현대백화점 그룹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 지-네트는 25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 타워 지하 1층에 퓨전 레스토랑 "휴레아(FUREA)" 1호점을 연다. 매장면적 4백33평에 1백60개 좌석이 갖춰진 휴레아는 샐러리맨과 전문직 여성을 타켓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등 6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휴레아는 수입 프렌차이즈가 아닌 순수 국내 외식브랜드"라며"내년부터 점포수를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지-네트는 지난 99년 설립된 단체급식전문회사로 현재 2백1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하루 21만식을 공급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