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4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에 우리측 투자유치사절단 20여명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역내 경제협력과 투자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 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주최국 러시아를 비롯, 한국.미국.중국 등 최소 15개국에서 1천여명 이상이 공식 참관할 예정이다. 우리 사절단은 행사기간 각종 투자설명회와 정책세미나에 참여하고 현지 우리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참가국중 가장 큰 260㎡의 투자홍보관을 설치,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