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일부터 여성고객에 대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이나 법인 제한없이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신탁기간은 판매 개시일로부터 13개월이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3천만원 한도내에서 신탁이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1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모든 여성고객에게는 여성 특정암(자궁암, 난소암,유방암 등) 진단 확정시 최고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가입고객이 남성인 경우 배우자를 보험수혜자로 지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권 공동으로 판매한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신탁상품의 만기가 내달부터 돌아오고 판매기간도 연말로 종료돼 이 상품이 많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