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12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부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처우개선을 거듭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김승곤 훈련본부장으로부터 부산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월드컵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도록분발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게 약속한처우 개선대책이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병역 면제와 선수촌 시설 개선문제도 관련 부처와 협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어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실을 방문, 훈련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선수촌 식당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