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일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에 들어갔다. 대구은행 학자금 대출은 이날부터 모든 영업점에서 실시하며 지역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학금과 등록금, 기성회비를 포함한 학자금을 연 5.25%의금리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단기대출의 경우 2년 이내, 장기대출은 재학기간이 끝난 후 7년까지이고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확인인이 찍힌 해당학교장의 추천서와 보증인이 필요하며 보증인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은행 창구에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또 해당 학교장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생도 등록금과 PC구입자금 범위내 최고 500만원까지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구은행 캠퍼스론(Campus Loan)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구은행은 지역 각 대학에 추천서를 모두 배포했으며 지난 1학기에 97억원의학자금 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2학기에는 모두 1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