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24일 미국 경제의 기초가 매우탄탄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미국이 3.0-3.5%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닐 장관은 이날 CNN과의 대담에서 "미국 경제의 펀드멘틀은 매우 훌륭하다"면서 자신이 지난 1년동안 언급해왔던 것 처럼 미국 경제가 3.0-3.5%의 실질성장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의회가 기업개혁에 관한 법안 처리에 합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의회의 법안 통과로 권한을 악용한 사람들은 경우 감옥에 가야만 한다는 점을 확고하게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신뢰 위기 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오닐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대통령은 내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것으로 생각하는 것같다"면서 "나의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는 한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