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그래소 뉴욕증권거래소(NYSE)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은 21일 기업사기를 저지르는 자들에게는 징역형이 적절하다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주식가치가 하락한다고 도망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래소는 이날 NBC 텔레비전에 출연해 "일반 대중의 신뢰를 악용한 자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중의 신뢰가 시험받았으나 우리 경제는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중의 신뢰가 시장에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증권시장에서 대테러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것은 주주들을 악용하는 테러에 대한 전쟁이다. 그것은 장기 계획이며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665.7포인트(7.6%)가 떨어진8,019.26으로 마감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