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李相哲) 신임 정통부 장관은 첨단 통신분야의 공학도 출신으로 전문성과 결단력 및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장관은 8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통신연구실장 및 정보통신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차세대 FM무전기' 및 `차세대 이동전술통신망'을 개발했으며 91년부터 한국통신(현 KT) 통신망연구소장, 무선사업본부장, PCS(개인휴대통신)사업추진위원장을 거쳐 96년 12월부터 지난 2000년 2월까지 초대 한국통신프리텔㈜(현 KTF) 사장을역임했다.


작년 1월부터 KT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공기업 KT에 민간 경영마인드를 불어넣었으며 지난 5월 정부의 KT지분을 완전매각, KT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한명희(51) 여사와 1남1녀.


▲서울(54) ▲경기고 ▲서울대 공대 ▲미국 듀크공대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통신망연구소장 ▲한국통신프리텔 사장 ▲KT사장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