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은 27일 사명을 코리안리(영문명 KOREARE)로 바꾸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이미지통합(CI)선포식을 가졌다. 대한재보험은 민영화가 이뤄진 지 24년이나 됐는데도 불구, 국영기업의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이 사명 변경에 감안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10위의 국제적인 재보험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도 함께 과시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재보험은 이에 앞서 2001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기준으로 아시아 1위 재보험사로 부상한데다 지난달에는 미국 A.M베스트사로부터 A-(Excellent)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