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일축했다. FIFA 키스 쿠퍼 대변인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심판도 선수나 코치, 기자와 마찬가지로 종종 실수할 때가 있다"고 말한 뒤 "단지 그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18일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패한 뒤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고 앞서 17일 미국-멕시코전에서는 미국의 존 오브라이언이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링 반칙을 저질렀으나 심판이 지적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쿠퍼 대변인은 "심판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사안은 검토할 계획이 없으며 이번 대회에서 심판 판정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FIFA의 입장을 전달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