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중국-브라질전을 관전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레나르트 요한손 부회장과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등 주요인사들이 속속 제주를 찾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인 요한손 부회장은 이날 낮 12시 30분 미셸 젠 사무총장, 데이비드 윌 집행위원 겸 입장권소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과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등이 도착했으며 오후에는 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과 민주당 최재승 의원, 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장 등이 제주에 왔다. 지난 7일에는 국제축구연맹 아벨란제 전 회장과 중국 전인대(全人大) 서돈신 외사위부주임, 리비아 카다피 국가원수의 아들 사디 카다피 리비아축구협회장 등이 찾았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