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일랜드축구협회가 로이 킨의 대표팀 이탈 '사건'의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익명의 아일랜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한국시간) 런던이브닝스탠더드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로이 킨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면서도 정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진상조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기반을 둔 한 회계법인이 주도하게 된다. 아일랜드 대표팀 주장인 킨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 직전 마이클 매커시 감독과 설전을 벌인 뒤 팀에서 이탈, 귀국했고 대표팀 운영에 대해 협회와도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AFP=연합뉴스)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