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 힘든 경기였는데 승리해 기쁘다. 전반에 중앙수비의 실수로 선취골을 내줬다. 하프타임때 수비수들에게 다시 한번 수비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후반전에는 실수없이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호나우두를 교체한 것은 지쳤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70분만 뛰는 것으로 충분하다. 심판의 판정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부상을 체크해 보고 부상선수가 없다면 다음 게임에도 꼭 같은 선수들로 출전하겠다. ▲셰놀 귀네슈 터키 감독 = 오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내 승점 1점을 땄어야 했는데 아쉽다. 오늘 결과에 만족할 수 없다. 후반들어 게임을 주도하고도 2골을 내줬는데 안타깝다. 남은 경기에서는 오늘과 다를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점 6이 필요하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겠다는 이야기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