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2년 연속 법인신고소득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신용조사업체인 제국뱅크가 집계한 지난해 법인소득랭킹에서 도요타자동차는 국내와 해외에서의 신차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경상이익 모두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데이고쿠(帝國)데이터뱅크는 4천만엔 이상의 소득을 신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시중은행들은 적자결산을 한 곳이 많아 대상 기업이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 등 4곳에 불과했다. 베스트 10도 크게 달라져 도쿄미쓰비시은행, 다이이치(第一)생명보험, 간사이(關西)전력, NTT커뮤니케이션스가 각각 11위 이하로 떨어졌다.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2위는 도쿄(東京)전력, 3위는 日本生命보험, 4위는 NTT도코모, 5위는 NTT, 6위는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全共連), 7위는 다케다(武田)약품공업, 8위는 캐논, 9위는 다케후지(武富士), 10위는 혼다의 순이었다. 다케다약품과 캐논은 처음 10위안에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