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일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 이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가까운 장래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이달 말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이타르타스 통신과 가진단독인터뷰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 전면적인 이행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철도 연결 사업이 단 시일내에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외무상은 아시아의 화물을 유럽까지 수송할 수 있는 이같은 철도 연결 사업을 통해 러시아, 북한을 포함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 이타르타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