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크게 출렁였지만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6.4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7.18%,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4포인트 내린 100.70이었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과 미국 채권시장의 약세 분위기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한 때 지표물인 국고 3년의 수익률이 6.50%에 육박하는 등 제반 금리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대형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의 급등세는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