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가가 기업실적 부진 소식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921.56으로 전날보다 4.14포인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1.75로 0.73포인트 상승, 나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116.70으로 0.3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7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2만원대에서 약보합을 보이고 SK텔레콤도 27만원에 다소 못미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현대차, 삼성전기 등도 약세다. 그러나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SDI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인 LG전자와 LG카드는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LGEI는 사흘째 하한가에 붙어 있다. 코스닥의 경우 KTF, 국민카드 등 대형주가 오르고 다음이 4% 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두 배 가량 많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코스닥] 기술적 반등, 81대 상승 (오전 9시6분)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뉴욕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양상이다. 미국 아마존의 1/4분기 손실폭이 예상치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다음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81.63로 전날보다 0.61포인트, 0.75% 올랐다. 상승종목이 400개에 접근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한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기여했다. 다음이 4% 이상 올랐고 이네트가 사흘만에 하한가에서 탈출하는 등 인터넷업종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최근 상승했던 하나로통신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 1~2%대 상승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주식] 외인 이틀째 순매도 (오전 9시30분)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이틀째 순매도를 나타내는 등 현선물시장에서 매도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24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178억원을 순매도, 전날 437억원의 순매도에 이어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 최근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통신업종을 중심으로 50억원 가량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230계약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도 등 양매도로 지수움직임이 둔화될 것을 관측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