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LG홈쇼핑, CJ39쇼핑 등 홈쇼핑주를 집중적으로 처분하며 1월말 이래 최대규모를 팔았다. 20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외국인이 41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지난 1월 30일 419억원 이래 최대 규모를 팔았다고 밝혔다. 기관 역시 LG홈쇼핑을 가장 많이 처분하며 194억원 순매도를 기록, 엿새 내리 매도우위를 이었다. 외국인은 CJ39쇼핑을 9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최근 사흘동안 270억원 규모를 처분, 이 기간 외국인 지분률은 27.40%에서 24.30%로 줄었다. 외국인은 CJ39쇼핑에 이어 엔씨소프트, LG홈쇼핑, 국민카드, 씨엔씨엔터 등을 처분했다. 반면 KTF에 대해서는 이틀째 매수를 유지했고 현대디지탈텍, 안철수연구소, 하나로통신, 국순당 등의 지분을 늘렸다. 기관은 LG홈쇼핑을 56억원어치 처분했고 원익, 국순당, 강원랜드, 교보증권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KTF, 옥션, 다음, 다산인터네트, 한국미생물, 국민카드 등에는 보유 지분을 늘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