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포항제철소 1냉연공장의 합리화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석도강판의 연간 생산능력이 24만7천t으로 5만t 늘어났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광폭 석도강판의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포철은 이번 합리화 공사 완료로 기존 제품 보다 폭이 20% 넓은 1천220mm의 석도강판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포철 홍보실 관계자는 "스틸 캔 소재의 생산능력과 품질이 개선됨에 따라 스틸캔을 만드는 제관업계는 물론 제철소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