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현판식이 4일 김포공항에서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과 윤웅섭 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공항공사는 20여년간의 공단 체제를 접고 주식회사형 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사 영문명 첫자를 딴 자주색 바탕의 `KAC'를 새 CI(기업이미지)로 제정했다. 이와함께 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종합개발계획 시행에 따라 조성될 복합문화공간명칭을 현상 공모를 통해 '스카이시티'로 정했다. 스카이시티는 앞으로 옛 국제선 2청사와 국내선 청사에 들어서게 될 복합영상관과 예식장, 대형 마트, 골프연습장 등을 총괄하는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