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구천서)가 신임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부회장과 이사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지난 5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집행부 구성을 위임받은 신임 구회장은 27일 최병섭 남우에이컴 대표와 박재천 코스틸 대표를 부회장에 선임하고 박종석 전 전무이사 등 21명을 이사로 뽑았다. 박 전 전무는 구회장에 의해 전무로 뽑혔지만 협회 규약에 따라 이사회의 선거를 통과해야만 정식 전무로 임명된다. 감사는 예조해 경북협회장과 홍승해 서일경영회계법인 전무이사가 맡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