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인 선수단장이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고려대)에게 25일(한국시간) 격려금을 지급했다. 박 단장은 "김동성이 챔피언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대한빙상연맹 회장 자격으로 격려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박 단장은 "빙상 연맹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김동성에게도 주기로 결정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정식으로 지급하는 연금 및 포상금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