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원해온 미국의 다단계 판매회사인 '네이쳐스 선샤인 코리아(Nature's Sunshine Korea)'가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에게 연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의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2일(한국시간) 이 회사가 김동성에게 모의 금메달과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연금을 전액 지원하고 다음 동계올림픽 전까지 모두 4천8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7천만원씩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원해왔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