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통일협회를 비롯 녹색연합, 한반도평화네트워크 등 6개 시민단체는 19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조지 부시 대통령 방한시 한국정부에 F-15 전투기 판매를 요구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F-15기는 미국의 통합전투기(JSF) 사업에서도 탈락한 도태 일보 직전의 전투기"라면서 "정부는 단종 직전의 F-15기를 절대 구입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는 또 "국방부는 평가항목과 가중치를 재조정하고 기종 평가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