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12월 경기동행지수가 기존의 예비전망치보다 더 낮은 20%로 수정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앞서 예비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경기동행지수는 33.3%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내각부는 제조업 가동률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다 광공업 생산 지수도 3개월전 수준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전력 사용량과 투자재 출하 지수는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각부는 이밖에 향후 5-6개월뒤의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는 36.4%로 예비전망치 30%보다 상향조정됐다고 덧붙였다. 3개월전에 비해 개선된 지표의 비율을 의미하는 경기동행지수는 50%를 밑돌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하며 50%를 웃돌때는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