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김부겸(金富謙)의원의 선거법재판 과정에서 증언한 7명에 대해 검찰이 위증혐의로 소환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율사출신 의원 중심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수원지검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김용균(金容鈞) 법률지원단장은 15일 "이미 서울고법이 김 의원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위증 고발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어 대법원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항의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