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수관련주에 대해 비중확대와 차익실현을 병행한 가운데 7일째 코스닥 순매수를 지속했다. 9일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휴맥스,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등을 순매수한 반면 국민카드와 KTF, 기업은행 등을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파인디앤씨, 레이젠, 우영 등 TFT-LCD주를 사들였다. 태산엘시디는 비중을 줄였다. 나리지*온, 아토 등 반도체장비주도 사들였고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등 단말기주에는 차익실현으로 대응했다. 이밖에 삼영열기, 액토즈소프트 등은 순매수, 국순당, 유일전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일째 매도우위를 이은 가운데 기업은행, LG마이크론, 세원텔레콤, 아큐텍반도체, 평화일렉콤, 레이젠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하나로통신, 강원랜드, KTF, 모아텍, 대인정보 등에 대한 비중확대 움직임을 연일 이었다. 유일전자와 아이디스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5억원 순매수와 65억원 순매도로 맞섰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