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시 폐장일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7년이후 4년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말 증시 폐장일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7년 이후4년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으며 주가상승률은 평균 1.15%였다. 지난해 폐장일이었던 12월 26일에 종가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80%) 상승한 504.62 였으며 99년12월28일에는 22.34포인트(2.22%)나 뛴 1천28.07이었다. 98년 12월28일과 97년12월27일에는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7.10포인트, 1.16포인트 오른 562.46과 376.31로 한해를 마감했다. 또 지난 91년 이후 증시 폐장일에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된 경우는 7차례나 됐으며 10년간 폐장일 평균 주가상승률은 0.21%였다. 이밖에 지난 91년 이후 주가가 상승한 경우는 91년과 94, 95년이었으며 폐장일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해는 99년이었고 하락폭이 가장 컸던 해는 92년(-9.49포인트, -1.38%)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