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불펜진을 강화하기 위해 우완투수 폴 콴트릴(33)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선발투수 루크 프로코팩과 마이너리그 불펜투수 채드리켓츠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내주는 대신 콴트릴과 마이너리그에서 내야수로 활약한 세자르 이츠리스를 영입하는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제프 쇼에 대한 연봉 조정신청을 포기하면서 생긴 불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당초 영입을 추진했던 데이비드 웨더스가뉴욕 메츠행을 택하자 대안으로 콴트릴을 데려오게 됐다. 콴트릴은 올시즌 80게임에 등판, 11승(2패)에 방어율 3.04의 성적을 거뒀고 올스타팀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