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를 바탕으로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들은 지수가 620선을 돌파하면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19일 기관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이 85억원, 투신이 1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 종금, 보험, 기금 등은 순매도 중이다. 특히 증권과 투신의 순매수를 프로그램 매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의 경우 증권사 상품계정을 위주로 380억원, 비차익은 투신사 등 위탁계정을 통해 455억원이 유입, 모두 84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비차익 380억원을 중심으로 모두 470억원이 출회됐다. 한편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 이상으로 순매수를 급증시킨 가운데 현물 거래소시장에서도 5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이에 반해 개인은 순매수세에서 오전 중반을 넘어서면서 순매도로 전환, 이 시각 현재 2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