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세로 코스닥 시장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68.68포인트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높여오전10시28분 현재 0.76포인트 오른 69.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폭을 확대, 현재 6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은 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도 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고루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운송, 기타제조업종이 6%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방송서비스,소프트웨어,반도체 등도 강세를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 등 427개로 하한가 1개 등 내린 종목 200개를압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TF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힙입어 강보합을 기록하고있고 국민카드,LG 텔레콤 등은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새롬기술이 하한가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새롬기술 악재에서 벗어나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유가하락 호재를 업고 10%에 이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LG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거래소 시장과 발맞춰 코스닥도 힘찬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매물대가 지수 70선까지 형성돼있는만큼 시장은 활발한 매물소화과정을보이며 상승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