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 2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증권은 25일 한단정보통신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백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 2.4분기에 비해 58.2% 줄었다고 말했다. 3.4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최대 고객인 유럽 유통업체들이 신제품으로의 교체에 대비, 주문량을 크게 축소한데다 신제품 출시가 당초 9월초에서 9월 하순으로 연기된데 따른 것으로 서울증권은 분석했다. 그러나 큰 폭의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 확대와 원가율 하락으로 경상이익 20%대의 고수익을 지속했으며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