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6일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이 10.25 재보선 운동과정에서 민주당측의 불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포기 불사'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불법선거운동 주장은 적반하장이며, 선거포기 발언은 국민을 무시하는 고도의 선거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4역회의후 브리핑에서 "공명선거 분위기가 어느때보다 정착돼 있고, 선관위와 법원이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해 어느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무겁게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선거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