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6회 발라돌리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발라돌리드 영화제는 주로 예술적인 영화와 작가를 발굴, 세계에 알려온 스페인의 대표적인 국제 영화제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특정작가나 장르, 영화학교 등에관해 주제별로 접근하는 `Tributes' 부문에 `소수정예로 구성된 동아시아의 유력한신진 영화학교'로 선정돼 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영진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영진위는「창수의 취업시대」(김의석)「호모비디오쿠스」(변혁, 이재용)등 동문들의 우수 졸업 작품과「냉장고」(안영석)「해부학시간」(정소연) 등 세계영화제서 주목받은 최신작 등 15편을 선정, 현지에서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