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증시에서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나흘째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인터넷 관련주들은 테러사태로 인한 주가폭락을 만회할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소폭하락했다. 이날 BMC 소프트웨어는 회계기준 2.4분기 실적부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5% 올랐으며 경쟁업체인 마이크로뮤즈도 4.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할것이라고 밝히면서 20%나 급등했다. 또 오라클과 BEA시스템스 등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대부분 주가상승을 기록해 업종지표인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이날 1.12% 오른채 장을 마쳤다. 반면 인터넷 관련주들은 이날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해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날에 비해 0.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야후가 3% 하락했으며 잉크토미도 4%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