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준호 제이브이메디 대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82년 회사를 창업,병원 및 약국의 의약품 조제에 필요한 전자동 정제분류포장시스템(ATDPS)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1백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1위에 올라섰다. 이 제품은 ISO9001,캐나다 CSA,미국 UL,산업자원부 EM,유럽 CE 등의 인증을 획득했다. 특허건수도 국내 35건,해외 7건에 이른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에 위치해 있는 제이브이메디는 지난 99년 44억원,지난해 1백10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053)584-9999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