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는 24일(이하 홍콩 현지시간) 미국 항공사 주가의 반등에 따라 아시아 항공사들의 주가도 오름세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미국의 테러공격여파로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던 아시아 항공사들은 새 전쟁보험 약관문제를 무난히 해결해감에 따라 이같은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새 전쟁보험 약관과 관련해 캐세이 퍼시픽항공은 민간 보험회사와 타결협상을 진행중이고 싱가포르정부는 싱가포르항공에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말레이시아정부도 MAS에 20억링기트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밖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다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일본항공, 타이항공 등 이들 미해결국가의 국적항공사들은 이날 정상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