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유리병 제조업체 금비가 올해사상최대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97년 진로에서 계열분리된 금비가 매년 90%이상의 가동률을 보인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00%수준을 보이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며 "원가의 50%를 넘는 장치경비의 감가상각이 마무리단계에 진입,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금비가 9월 결산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0%,81%가량 급증하고특히 순익은 지난해의 2배가 넘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 주가로 볼때 올 예상이익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2배에 불과해 거래소 제조업체 평균 11.3배에 비해 극도의 저평가상태이며 주당 12~20%내외의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