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 노동조합은 18일 소액주주 감자 가능성에 항의해 전체 직원들이 사직원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조주혁 현투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전체 직원 1천460명 중에서 비노조원까지포함해 700명 정도가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지방 근무 직원들도 팩스를 통해 사직원을 송부하고 있어 오늘 중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사직원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투증권 노조는 이날 오후 6시30분 본사 강당에서 서울 및 경인지역 직원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액주주 감자 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