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68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0분 현재 68.30으로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저점은 전날과 보합수준인 67.90이고 고점은 68.35이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0대 안팎의 백워데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아직 관망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을 비롯해 증권, 투신 등이 300계약대의 순매수를 하고 있으나 개인이 850계약의 순매도로 맞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1,8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1,700선으로 가라앉는 양상이고 다우지수가 1만선 회복한 것이 그나마 투자심리에 위안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이 상승하고 있으나 멜릴린치의 통신주 투자등급 하향에 따라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약세를 보이는 등 지수관련 대형주는 엇갈리고 있다. 종합지수는 통신과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555선에 닿아 있다. 개인 매수를 제외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상승폭은 크지 않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