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은 24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응웬지니엔 베트남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간 외무장관 회담을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매년 서울과 하노이를 번갈아 가면서 열릴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21세기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두 장관은 양국간 교역을 증대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