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당분간 건설주 금융주 등 대중주 개념의 저가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최근 이틀간의 지수반등 속에 이뤄진 저가주의 상대적인 강세흐름은 일시적이 아니라 7월말부터 이뤄진 반등장세(7월24일~8월6일) 이후 유효하게 유지돼 왔다"고 지적했다. 반등장세 국면인 지난 7월24일부터 8월6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8.1% 상승하는 동안 5만원 이상 고가주가 평균 5.7% 상승한 반면 5천원미만 저가주는 10.8%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대비 초과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정국면을 보였던 시기(8월7일~9일)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높았던 저가주의 주가 조정폭이 고가주보다 높지 않았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3.5% 하락하는 동안 2만원~5만원대의 고가주는 1.3% 하락률을 보인 반면 5천원미만 저가주는 0.8%의 낮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