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이레째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추가 상승을 가로 막고 있다. 지수선물도 사흘만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외국인은 오전 9시 18분 현재 거래소에서 16억원을 순매도했다. 장초반 삼성전자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현대차 등에 매도주문을 확대하며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매매패턴이 철저히 뉴욕증시에 연동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 매도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월요일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7일만에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주가지수 선물도 신규 매도를 중심으로 339계약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