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가는 8.18% 오른 3,040원. 3,000원대에 오르기는 거의 한달 만이다. 거래량도 123만주 이상돼 전날의 6배가 넘었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달 30일 주권신규상장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오는 7일 거래소에 직상장된다. 코스닥등록기업이 공모 없이 직상장되기는 지난해 10월 16일 상장된 한국내화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종업종이 없는 데다 실적 기반의 굴뚝주라는 점으로 미뤄볼 때 거래소에서 더 적절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실렸다. 이 회사 주식은 다음주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코스닥시장을 떠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