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업종대표주가 증시 상승기나 하락기에 관계 없이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대표주들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평균 29% 가량으로 지수 상승률(3.87%)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30일 17개 업종 대표주(금융업.관리종목 제외)의 올해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상승기(1월2일∼2월22일, 4월10일∼5월29일)에는 평균 34.05% 올라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4.56%)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하락기(1월22일∼4월10일, 5월29일∼7월27일)에도 업종대표주들은 평균 14.85% 떨어져 지수 하락률 18.05%보다 낮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