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스닥 2,000회복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67선에 올랐다. 외국인이 여드레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고 나스닥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안정시키고 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59분 현재 67.17로 전날보다 1.93포인트, 2.96% 올랐다. 코스닥5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70, 2.11% 상승한 82.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7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 업종이 3% 내외의 고른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상승종목수가 577개고 하한가 종목은 전무한 가운데 하락종목수가 31개다. KTF가 3% 이상 상승했고 국민카드, LG텔레콤, 기업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 삼성전자가 3% 이상 상승하며 상승폭을 넓히자 주성엔지니어링, 실리콘테크, 원익, 아토 등 반도체 관련주가 9%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며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