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KTF에 대한 물량축소 움직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폭 확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6일 외국인은 엿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KTF 44억원을 비롯, 이오테크닉스, 태산엘시디, 미디어솔루션, 엔씨소프트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코리아나와 국민카드 등으로 각각 16억원 규모였다. 기관은 오랜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인터스타, KTF, 삼영열기 등을 순매수하고 하이켐텍, 서화정보통신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3억원 순매도와 50억원 매수우위로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