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엑스캔버스와 함께하는 패션쇼"를 열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2층 갤러리에서 명품의류 패션쇼가 열리는 가운데 LG전자의 PDP(벽걸이)TV "엑스캔버스"를 전시하는 행사다. 엑스캔버스는 LG전자 디지털TV를 총칭하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과 LG전자가 이른바 "귀족마케팅"이라는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이유는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겠다는 각자의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 이번 패션쇼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2시,오후 2시30분,4시30분 등 매일 3회 30씩 진행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주부터 3천만원 예정가였던 60인치 PDP TV를 1천7백90만원에,9백60만원짜리 40인치 PDP TV를 6백90만원대로 대폭 인하해 팔고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