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대우증권은 지난 4∼6월 1.4분기의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33억원보다 76.6%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620억원에서 446억원으로 28.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30억원에서 672억원으로 6.7%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시침체로 영업이익 등이 줄었으나 보유중인 유가증권 매각 등에 따른 영업외 이익이 생겨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런 내용의 실적을 20일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