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의 이동환 애널리스트는 19일 LG마이크론의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1천608억6천만원이나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198억2천만원이라고 전했다. 6월 매출액은 219억9천만원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30.6% 줄었고 영업이익은 62.2% 감소한 21억4천만원이라고 말했다.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PC경기의 둔화에 따라 섀도우마스크(SM)의 매출이 줄었고 ▲고정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6월에 9.7%에 그친데다 ▲재고자산평가에서 44억3천만원의 손실이 생기는 등 상반기에 52억1천만원의 영업외 손실이 발생한 점을 들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